한글날을 맞아 알아보는 귀엽고 재밌는 순우리말!

10월 9일은 한글이 세상에 나온 것을 기념하는 ‘한글날’입니다! 한글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문자인데요. 한글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은 우리나라 국보인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지요. 덕분에 우리는 한글에 대해 더 강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조차 잘 모르는 순우리말이 참 많다는 거 아시나요? 다가오는 한글날을 맞아 귀엽고 신기한 우리말 표현을 함께 알아봅시다!

강은 가람, 세상은 누리, 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은 윤슬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제목이기도 했던 슈룹은 우산이란 뜻이지요. 또 새벽에 동이 틀 때 비치는 햇살은 동살,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뚝뚝 떨어지는 비는 비꽃, 날이 밝기 전 새벽은 어둑새벽이라고 합니다. 🍉과일이 들어간 독특한 표현도 있는데요. 자몽하다는 졸려서 정신이 흐릿한 상태를 나타내고, 수박하다는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아 둔다는 의미입니다. 예쁘고 재미있는 표현이 많죠? 이번 기회에 이러한 순우리말을 일상에서 활용해 보는 건 어떠세요?!😆

노루잠: 깊이 자지 못하고 자꾸 놀라면서 깨는 잠  
띠앗: 형제자매 사이의 우애
미쁘다: 믿음직하고 진실하다
오록하다: 모자람 없이 온전하다
대추하다: 가을을 기다린다
호박하다: 크고 넓다

출처: 헤럴드경제,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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