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고백한 비비, 혹시 나도?

최근 ‘밤양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비비가 자신의 ADHD 사실을 밝히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성인 ADHD는 아동 ADHD와는 달리, 과잉행동 증상보다는 부주의성·충동성 증상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잘 잊어버리고, 실수가 잦고, 시간 계획을 지키지 못한다거나, 일의 시작과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하는 특징이 이에 해당되지요.

만약 다음 증상들이 자주 나타난다면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일을 마무리를 짓기 어렵다. 2) 체계가 필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렵다. 3)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잊어서 곤란한 적이 있다. 4) 골치 아픈 일은 피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있다. 5) 오래 앉아있을 때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이나 발을 꼼지락거린다. 6)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과도하게 혹은 멈출 수 없이 활동을 한다.

이러한 ADHD의 특정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있긴 하나, 부모가 ADHD라고 자녀가 반드시 같은 질환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ADHD 발병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요인으로는 조산, 뇌 손상 및 산모 흡연, 음주, 임신 중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DHD가 의심되면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다른 정신질환까지 앓게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출처 : 메디컬투데이,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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