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맛+단 맛=맛없없! 간식계의 신흥 강자, 탕후루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떡볶이보다 인기가 많다는 이 간식! 바로 설탕옷을 입은 과일 꼬치, 탕후루예요. 일부 유튜버들이 탕후루 먹방을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탕후루는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번화가에 가면 탕후루 노점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까지 생겨 서울에만 60개의 탕후루 전문점이 운영 중이죠. 처음에는 딸기만 꽂은 꼬치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였지만, 요즘은 포도, 귤, 파인애플 등 다양한 종류의 탕후루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마트에서 냉동 식품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고요.

과일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꼬치 모양으로 보는 재미도 있는 탕후루는 어떤 맛일까요? 끓여서 시럽처럼 만든 설탕 코팅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과즙 덕분에 촉촉한 덕분에 먹는 재미도 그만이라고 해요. 과일은 몸에 좋으니까 자주 먹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잦은 섭취는 역시 몸에 좋지 않습니다. 설탕 시럽이 전체를 뒤덮고 있는 만큼 혈당을 올리고 내열을 증가시켜 비만과 면역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어요. 굳으면서 딱딱해지는 설탕의 특성상 잘못 씹으면 보철물이나 교정기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탕후루를 먹다 이가 빠지는 영상이 넷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마음껏 먹고 싶은 마음을 조금은 자제하고, 나만의 주기를 정해서 먹어야겠죠?

출처 :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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