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마라의 얼얼한 인기!

중국 향신료인 ‘마라’가 반짝 유행을 넘어 한 가지 ‘맛’으로 정착하면서 유통가에서도 마라맛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지난해 ‘컵누들 마라탕맛’을 출시해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으며, 팔도에서는 ‘마라왕 비빔면’을 내놓았지요. 팔도는 마라왕 브랜드를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최근 출시된 다른 마라 제품들도 한번 살펴보시죠.🤗

팔도는 ‘마라왕 비빔면’ 말고도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킹뚜껑에 마라를 적용한 ‘킹뚜껑 마라맛’을 선보였습니다. 스코빌지수 1만 2000SHU로 컵라면 중 최고치이지요. 오뚜기도 컵누들 마라탕맛에 이어 볶음밥이나 국물, 파스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소스인 ‘마라장’을 출시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지난달 말부터 홈플러스에서 ‘사천 마라탕면’을 판매 중인데요. 한국식 마라맛이라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편의점업계도 마라맛 경쟁에 참전하고 있습니다. CU는 지난 1월부터 중식 대가인 여경옥 셰프와 협업하여 만든 ‘마라 시리즈 4종’을 순차 출시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마라맛 스낵인 ‘구운마라링’을 내놓았지요. 이처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마라맛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에서 수입하는 소스의 양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마라가 하나의 ‘맛’으로 구분된 만큼, 앞으로도 인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거 같네요.😊

출처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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