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동의 미디어 사용 시간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세의 미디어 사용 시간을 하루 1시간 이내로 권고하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보다 높은 수치인데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개한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 3∼4세 국내 아동의 미디어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184.4분이라고 합니다.
WHO는 2세 미만 아동이 TV 시청, 게임 등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현실은 달랐는데요. 어린이의 57.7%가 생후 24개월 이전에 TV를 시청하기 시작하고, 29.9%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네이티브 세대를 지나 인공지능 AI도 익숙한 알파세대까지. 어린이들의 미디어 사용이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는 상황에서 미디어 노출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사회적인 고민이 필요할 듯합니다. 🤔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