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복을 상징하는 2021 팬톤 컬러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한 해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올해의 색상’으로 노랑과 회색을 꼽았어요.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을 해석하면, ‘견고한 바닥 느낌의 회색’과 ‘태양빛이 스며든 밝은 노란색’이에요.

2021 컬러로 노랑&회색이 선정된 이유는 뭐에요?

ⓒPantone 유튜브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든 상황에서 백신은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있는데요. 팬톤(Pantone) 역시 이 점에 주목했어요. 밝은 노란색은 낙관주의와 희망, 그리고 긍정을! 회색은 평온함과 안정감, 회복 탄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어요✨. 지난 2016년, 로즈쿼츠(연분홍)와 세레니티(옅은 하늘색)의 두 색상을 ‘올해의 색’으로 꼽은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공존해야 의미가 있는 ‘한 쌍(Pairing)’으로 꼽은 건 처음인데요. 이는 사람 사이의 연대의 중요성을 암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어요. 이처럼 팬톤이 내놓은 ‘희망과 회복’이라는 키워드는 전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환영받고 있어요👏.

올해 팬톤 컬러는 어디에 적용하면 어울릴까요?

여러 업계에서는 희망찬 노란색으로 집을 화사하게 만드는 인테리어 방법, 노란색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연출하는 방법, 각종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 등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어요. 반대로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회색은 정장과 같은 의류를 차분하고 당당하게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 알려지고 있어요.

팬톤 컬러가 제시되면 패션업계가 가장 바빠지기 마련인데요. 얼마 전 열린 ‘2021 프리폴(pre-fall) 패션쇼’에는 이미 올해의 컬러 의상이 대거 쏟아져 나왔죠. 그중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프라다. 노란색과 회색 조합을 ‘빛과 그림자’라는 테마로 다뤄내 주목받았다고 해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