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얼마 전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150여 개 나라에서 약 4,300개의 기업이 참가했는데요. 그중 우리나라는 삼성, LG, SK 등 약 760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참가 기업 수가 3번째로 많은 나라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수 지드래곤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CES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요.
CES 2024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핵심 키워드는 ‘AI’입니다.🧠 ‘AI로 시작해서 AI로 끝났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대부분의 기업들이 AI를 적용한 신기술을 선보였는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향상된 TV를 공개했으며, 각각 AI 반려 로봇인 ‘볼리’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SKT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에이닷’을, HD현대는 장비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무인 자율 작업 AI 플랫폼을 소개했지요.
AI 외에도 목적기반모빌리티·소프트웨어·수소 기술을 전면에 세운 현대차와 기아의 전시, 코콜이를 줄여주는 베개와 같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스타트업들의 전시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CES 2024를 통해 AI를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것이 편리해지고 변화하는 만큼, 어떻게 해야 이러한 기술들이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