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NS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통의 도구입니다. 어딜 가서 무얼 입고 어떤 음식을 먹는지 SNS를 통해 전부 공유하지요.📱 그중에서도 아이를 키우며 아이의 사진이나 육아 정보를 나누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 아이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고 합니다.
논란 속에서 ‘셰어런팅’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이는 아이의 일상 사진을 SNS에 올리며 공유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이지요. 부모가 자녀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하는 행위 자체는 자유입니다. 다만 과도한 셰어런팅은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뿐만 아니라 자녀 의사와 상관없이 오직 부모 판단으로 SNS나 온라인에 자녀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자기 결정권과 초상권 등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독일의 통신 회사는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자신의 디지털 신원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다”며 “자녀 이미지를 온라인에 부주의하게 공유함으로써 보호자는 의도치 않게 아이들을 데이터 브로커 프로파일링, 해킹, 안면 인식, 소아성애,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기타 위협에 노출시킬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NS를 통해 아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거나 지인들에게 아이의 예쁜 모습을 공유하는 건 좋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과한 셰어런팅은 고민해봐야할 것 같네요.🙂
출처: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