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1월 1일 오전 12시 정각이 되면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진행합니다.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953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행사인데요. 태조 이성계 때 도성의 문이 개폐됨을 알리기 위해 종을 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제야의 종은 매년 시민 대표를 선정하여 총 33번의 타종을 합니다. 올해 역시 종을 울릴 시민 대표 18명이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시민 대표에는 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를 도운 10대 청년 윤도일 씨와 자신의 안경원 밖에 쓰러져 있는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구한 김민영 씨, 주택가에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방사선사 박상우 씨 등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도 행사에 초청되었지요.
특별히 이번 행사는 31일 밤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전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보신각·동대문디자인플라자·광화문광장에서 생중계할 예정이지요. 직접 현장에 가든 생중계 방송으로 보든! 함께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을 지켜보며 의미 있는 2024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