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내년 상반기에 정액제 방식의 이모티콘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모티콘 정액제가 도입되면 개별 이모티콘 단품을 구매해 소유하는 대신, 정액제 요금을 내고 일정 기간 동안 정액제 상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지요🙂
출시 9주년을 맞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최근 누적 구매자 수가 2,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어요. 역대 이모티콘 중 억대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무려 1,300개를 넘어섰고, 누적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낸 이모티콘 시리즈도 73개에 달했는데요!💨
특히, 본인이 사용할 이모티콘을 구매하기 보다 선물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실제로 월평균 이모티콘 선물 비중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해 약 40%까지 증가했는데요! 이모티콘을 선물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20~30대로 젊은 층의 이용도가 높다고 해요.
🔎왜 정액제를 도입하려는 거예요?
카카오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와 이모티콘 사용 관련 이용자 니즈(필요)를 반영하기 위해 정액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며 정액제 방식이나 이용요금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설명했어요.
이전에는 제품을 구매해 소유하는 개념이었다면 최근에는 구독경제를 통한 멤버십 서비스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요!👐
🔎이제 단품 구매는 못하는 건가요?
물론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기존과 같이 한 번 구매해 이용하는 방식의 단건 상품 판매도 그대로 유지해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어요.
🔎정액제가 도입되면 이모티콘 창작자들의 수입은 어떻게 되나요?
카카오톡 이모티콘 창작자들에게 돌아가는 수입은 이모티콘 사용량의 비중과 수익배분율에 따라 산정될 예정이에요. 카카오는 정액제 도입으로 이모티콘 사용량이 늘어 창작자들 수익도 늘고, 전체적인 이모티콘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