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서 한 손님이 외모와 관련된 조롱을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작성자는 “남편 턱이 큰 편이다. 마감 시간 30분 전에 들어갔는데 저런 멘트를 적어줬다”라며 해당 컵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을 보면 일회용 컵을 감싼 컵홀더에 “턱별히 트란테에 드시네요”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요. 작성자는 “제가 트란테라고 잘못 말하긴 했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는데요. 스타벅스의 음료 사이즈는 ‘톨(Tall)-그란데(Grande)-벤티(Venti)-트렌타(Trenta)’ 순으로 구분되는데, 작성자가 ‘트렌타’를 ‘트란테’로 잘못 말한 것으로 보여요. 추가 글에 따르면 “지역 매니저를 만났는데, 해당 직원은 ‘그런(조롱하는) 의도는 아니었으며, 자신도 제품명을 몰라서 다르게 쓰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고 전했어요.
누리꾼😡들은 ‘직원이 무슨 음료 사이즈 이름을 모르나’, ‘외국 매장에서 인종 차별 당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 등 스타벅스 직원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했는데요. 이에 스타벅스 측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 파트너 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지요. 고객과의 유대감 중시가 경영 철학이라는 스타벅스! 더 이상 실수가 거듭되지 않길 바라봅니다🙏
출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