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들과 할리우드 배우들의 파업이 지속되면서 일부 영화들의 개봉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었습니다.🎞 이들이 파업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인공지능 기술 때문인데요. 영화 제작사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자 했으나, 작가와 배우들은 지식재산권, 데이터 투명성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영화 제작 시 인공지능 사용을 규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이들의 요구를 거부했고, 상당수의 작가와 배우들이 파업하게 된 것이죠.😔
할리우드 배우들은 파업 기간 중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할 수 없으므로, 불가피하게 몇몇 영화의 개봉 일정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전작의 인기로 큰 기대를 받는 <듄 : 파트2>의 경우 원래 올해 말 개봉 예정이었으나, 2024년으로 개봉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2021년에 개봉한 <고질라X콩>의 후속편인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의 개봉일 역시 내년 3월 14일에서 4월 12일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또한 월트디즈니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 <어벤져스>, <스타워즈>의 속편들도 개봉이 1년가량 늦춰졌죠.
제작사들과 작가 및 배우들의 갈등으로 관객들은 기대하던 영화를 더 오래 기다리게 됐는데요. 빠른 시일 내에 갈등이 해결돼서 더 이상 개봉일이 미뤄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