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채팅형 소설’을 즐겨요!

요즘 새로운 형식의 소설이 10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마치 카카오톡 같이 대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제공하는 ‘채팅형 소설’이 그 주인공이랍니다. Z세대에게 이 소설 플랫폼은 일반 콘텐츠를 넘어, 창작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

‘채팅형 소설’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가입자 360만 명을 보유한 <채티>를 꼽을 수 있어요. ‘채팅형 소설’은 메신저 대화처럼 화면을 탭(tap) 하면, 캐릭터들의 대사가 말풍선에 담겨 떠오르지요. 간혹 작가가 설정한 배경이나 심리 묘사의 텍스트도 나오지만, 대부분 인물의 대화로 이루어지는데요. 비가 오는 대목에서 대화창에 물줄기가 쏟아지거나, 살인 장면에서 피가 튀는 등의 디테일한 이미지&영상 묘사도 나온답니다. 👍

또 플랫폼 <채티>에는 기성 작가의 작품을 공유하는 카테고리 외에 가입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유저 창작공간’도 있는데요. PC나 모바일에서 누구나 소설을 창작할 수 있도록 편집 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유저 창작공간’에서는 하루 평균 5,000~6,000건 정도의 창작 작품이 올라오고 있으며, 사용자 약 70% 정도가 Z세대라고 해요. 😮

Z세대는 왜 ‘채팅형 소설’을 즐길까요?

모바일 메신저 사용이 익숙한 10대에게 최적화된 형식의 플랫폼이기 때문이에요. 줄임말과 같이 간결한 언어 사용을 즐기는 Z세대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지요. 전문가들은 “채팅형 소설은 ‘담백함’이나 ‘간결함’을 세련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10대 성향을 충족하는 콘텐츠”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소설의 전달력 있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을 가미해 생동감과 몰입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젊은 독자층을 움직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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