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를 환급해 주는 ‘K-패스’가 도입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7월쯤에 현재 진행 중인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종료되고, K-패스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그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비스인데요.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 데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통 취약계층과 노인층 이용이 저조하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K-패스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하면 월 60회 한도 내에서 성인 기준 연간 최대 21만 6천 원을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환급 비율을 늘려 청년층은 연간 최대 32만 4천 원까지, 저소득층은 연간 최대 57만 6천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민간 카드사의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겠죠?!
국토부 관계자는 “알뜰교통카드 가입자들이 새로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그대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사업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K-패스를 이용하게 된다면 교통비 부담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겠네요! 😀
출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