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돈으로 국밥 한 그릇 먹지’, ‘갓(god)성비 맛집’ 같은 말이 유행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몇 년 전, 물가가 오르는 시대 속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물건, 가게 등이 ‘가성비’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몇 년 전만 해도 5000~6000원대 가격을 유지하던 국밥이 가성비의 대표 주자로 꼽히며 상대적으로 비싼 음식들과 비교되며 밈처럼 사용되곤 했죠! 하지만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어요. 물건을 살 때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가 늘며 가성비가 아닌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따지기 시작한 거죠.💖
상품 외관 자체부터 재미와 흥미를 주는 아이템,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재미가 추구되는 아이템, 상품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등 시중에는 다양한 가잼비 제품이 등장했는데요. 🤭 최근, 먹방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행한 8인분 점보도시락라면이 대표적인 예시예요. 8500원의 점보도시락라면은 4~5만 원대 프리미엄 거래가 이어질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일반 라면의 8배가 담긴 점보도시락라면은 그 사이즈와 양에 압도되어 많은 소비자가 흥미와 재미있음을 느꼈어요. 외에도 KFC에서 출시한 민트초코 디핑소스, 명량핫도그 오이핫도그 등이 MZ 세대의 ‘가잼비’를 자극하는 상품이에요. 이렇게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진 가잼비 제품들은 다른 이들의 재미와 도전 욕구를 자극하게 되었죠! 과연 다음에는 어떤 가잼비 제품이 소비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지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출처 : 공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