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여러 호텔업계에서 빙수 대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매해 여름이면 성공적인 호텔 빙수 마케팅을 벌이는데 이어 올해는 MZ세대가 집중 타켓팅이 되어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특히 지난달 출시된 조선 팰리스 호텔의 ‘샤인머스캣 빙수’가 완판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샤인머스캣 빙수’는 어떤 빙수인가요?
‘금빙수’라는 별명이 붙여진 ‘샤인머스캣 빙수’는 무려 98,000원에 판매된다고 해요. 😮 지금까지 출시된 빙수 중 가장 고가로 하루 20개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 빙수에 샤인머스캣은 총 5송이가 사용되며 한 송이는 빙수 위에, 나머지 네 송이는 착즙해 슬러시로 제공됩니다. MZ세대는 “빙수 위에 올려진 포도 한 알만 3천 원”이라며 스몰 럭셔리를 SNS에 뽐내고 있어요. 최근 이를 인증하는 유튜브 영상도 많아지고 있답니다!
MZ세대는 고가의 빙수를 왜 좋아하는 걸까요?
취향과 가치,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 때문이에요. 나를 위한 투자에 아까워하지 않는 MZ세대에게 고가의 빙수는 일종의 경험을 소비하는 것이지요.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젊은 세대에게 빙수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호텔의 근사한 분위기를 체험하는 것과 SNS에 그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 초점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