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을 아시나요?🏃 예악이 불가능한 특정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대기하다가 영업이 시작되자마자 달려가 물건을 선점하는 행동을 뜻하는데요. 보통 서브컬쳐 업계나 명품 업계에서만 볼 수 있던 ‘오픈런’이 편의점에서도 등장했어요!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거나 공급이 수요를 쫓지 못하는 제품들이 바로 그 대상인데요.✉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품절을 일으킨 제품들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편의점에서 물류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게 줄을 서고 방문하는 ‘편의점 오픈런’이 대세가 되었어요.
포켓몬빵의 발매 당시를 기억하시나요? 포켓몬빵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며 편의점마다 소량으로 들어오는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는데요. 최근에도 편의점 오픈런은 지속되고 있지요. 6월 선보인 오비맥주의 ‘카스 레몬 스퀴즈’, 농심의 ‘먹태깡’, 팔도의 ‘점보 도시락’ 등이 그 대상인데요. 품절된 제품들을 구하기 위해 MZ세대는 편의점 물류 시간표를 파악하고, 근처 구매 좌표를 찍어 공유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요.🏪 다만 SNS에서 인기를 끄는 신제품들은 반짝 유행이 지나면 판매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쉽게 공급량을 늘리지 못하는데요. 식품업계도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비슷한 제품 출시부터 생산 설비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하네요.✨
출처 : 메트로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