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패션의 귀환, Back to the 골반 바지!

2000년대 초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이효리를 떠올릴 만한 이른바 ‘Y2K(Year 2000)’ 패션이 돌고 돌아 2022년에 상륙했습니다! Y2K 패션의 대표로는 골반바지와 크롭티를 꼽을 수 있는데요. 현재 1020세대들이 많이 찾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며, 패션업계에서도 올해 패션 트렌드를 Y2K로 선정하였죠.

ⓒ가수 윤아 인스타그램

Y2K 패션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레트로’, ‘뉴트로’ 등 복고는 매년 패션계에서 언급되는 트렌드였는데요. 최근 이외에 Y2K 열풍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골반 바지/골반 치마라 불렸던 ‘로우라이즈’ 스타일 때문인데요. 로우라이즈란 밑 위 길이가 짧아 골반에 걸치듯 입는 하의로, 2022SS 컬렉션 중 브랜드 miumiu에서 로우라이즈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온라인 쇼핑몰인 지그재그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로우라이즈 검색량은 전년 대비 37배(3,664%) 증가했고, 거래액 증가율은 10배(979%)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20년 만에 돌아온 Y2K 열풍,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MZ세대에게 Y2K 패션 스타일은 열광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당대 패션 트렌드 중 가장 톡톡 튀고 화려한 패션이 주를 이뤘던 해가 1990년-2000년대이기 때문이에요.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2000년대는 어지러운 세상에 대한 표출을 화려한 옷, 머리 스타일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신념과 일치하게 되면서 패션 또한 당시 트렌드가 돌아오게 된 건데요. Y2K 트렌드의 인기는 해외 명품은 물론 국내 브랜드에서도 관련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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