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과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약 2배가량 상승하면서, 하나에 만 원에 판매되는 곳도 있었는데요. 이에 소비자들은 과일 코너에서 사과를 보면 자연스레 발길을 돌리게 되었지요. 갑자기 왜 이렇게 사과 가격이 치솟게 된 걸까요?🍎
사과 가격 폭등의 첫 번째 이유는 폭염, 폭우, 폭설 등의 반복적인 이상 기후입니다. 극단적인 날씨로 인해 수확량이 작년보다 30%나 줄었지요. 또한 불투명한 중간 유통 구조 역시 가격 폭등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총 다섯 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는데요. 유통 단계를 거칠 때마다 중간 마진이 붙는데, 이 비용이 커지면서 사과 가격도 오르게 된 것이지요.🤓
사과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긴급 사과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농축산물 물가안정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고, 그 결과 과일·채소류의 소매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이후에도 가격이 불안정할 경우에는 할인 적용 기한을 연장할 것”이라며,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품목은 추가로 납품 단가를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빨리 사과를 포함한 과일·채소류 물가가 안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