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동통신사는 오랜 기간 SKT, KT, LG U+ 이렇게 3사 체제를 유지해 왔습니다. 정부는 3사 체제가 굳어진 것에 대해 여러 문제를 느끼고, 경쟁사 투입을 시도했으나 무려 7번이나 실패했는데요. 통신 시장 자체가 진입 장벽이 높다 보니, 새롭게 참여해 버텨낼 능력과 비전을 갖춘 마땅한 사업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2년 만에 제 4 통신사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스테이지엑스는 ‘리얼 5G 혁신 서비스’를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초고속·초저지연 이점을 살린 ‘진짜 5G’로, 통신 3사도 고개 돌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지요. 이에 대해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면 신규 이동통신사가 살아남기 힘든 환경 탓에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지파이브의 영업 실적을 보면 꾸준히 적자를 내고 있는데요. 최근 영업 손실 규모가 줄어들긴 했으나, 합산 영업 이익 4조원을 달성한 이통 3사와 비교하면 턱없이 초라합니다.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이 절실한 이유이지요. 22년 만에 탄생한 제4의 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는 과연 막강한 3사 이동통신사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앞으로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