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캐릭터 마케팅에 깡충! 뛰어든 식품업계

계묘년 검은 토끼 해를 맞아 식품업계에서 토끼 캐릭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체 토끼 캐릭터가 없는 대다수의 기업은 기존의 토끼 캐릭터와 콜라보 하여 각종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브랜드가 어떤 토끼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있을까요?

ⓒ베스킨라빈스

토끼 캐릭터 마케팅 사례를 알려주세요!

엔제리너스는 추억의 토끼 캐릭터 ‘마시마로’와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생딸기가 듬뿍 들어간 주스 위에 신선한 딸기 토핑이 더해진 ‘마시마로 딸기주스’를 비롯해 쫀득한 버블찰떡이 들어간 ‘마시마로 딸기라떼’, 새콤달콤한 세 가지 베리류가 들어간 ‘마시마로 트리플베리주스’까지, 상큼한 딸기 음료 3종과 ‘마시마로 당근크림케이크’ 디저트 1종이 바로 그 신제품이죠. 여기에 마시마로 인형도 매장 내 굿즈 상품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베스킨라빈스는 루니툰즈의 토끼 캐릭터 ‘벅스버니’와 콜라보해 이달의 맛 ‘벅스 버니버니 당근당근’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벅스버니가 좋아하는 당근을 콘셉트로 기획,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당근 케이크 크럼블과 구운 피칸 등을 넣어 진한 풍미를 완성했다고 하는데요. 판매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블로그, SNS 등에 맛 리뷰 콘텐츠가 줄줄이 업로드되고 있답니다.

던킨도너츠 역시 토끼 캐릭터 마케팅에 뛰어들었습니다. 던킨은 롯데네슬레 코리아의 ‘네스퀵’과 협업한 ‘네스퀵 초코 도넛’ 3종을 출시했는데요. 해당 신제품은 네스퀵을 대표하는 토끼 캐릭터 ‘퀵키’를 활용한 제품으로, 도넛 위에 네스퀵 슈가 파우더를 뿌린 뒤 빨대 모양의 초콜릿 사인판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크리스피도넛은 ‘미피’와 협업하고,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는 ‘베니’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토끼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실제 상품 소비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흥행 효과를 볼 수 있는 확실한 카드 중 하나”라고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더 다양한 브랜드가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뉴스1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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