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콕’이 길어지면서 새해를 맞아 기분 전환을 위해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집을 꾸미는 ‘집 꾸미기족’들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새해맞이 집꾸족들에게 ‘달력’이 새로운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달력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에 달력은 날짜를 확인하고 스케줄을 기록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됐다면, 요즘은 책상 위에 올려 두거나 벽에 걸어두는 형태로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되고 있는데요. 다른 소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날짜를 확인하는 실용적인 기능까지 갖췄기 때문에 집꾸족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10)에 따르면, 달력 판매가 주로 이뤄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달력 제품군 매출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42%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별히 인기있는 형태의 달력이 있나요?
벽면에 걸어놓는 ‘벽걸이형 달력’은 집 꾸미기 트렌드와 맞물려 인테리어 소품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방의 벽면에 포스터나 엽서를 붙여서 방을 꾸미는 MZ세대들의 특성에 따라 달력도 포스터와 엽서 형태로 제작된다고 해요. 포스터/엽서형 달력은 월별로 다른 디자인의 낱장 형태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월마다 방의 분위기를 바꾸고자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이밖에도 하루씩 매일 찢어내는 아날로그 감성의 ‘일력’, 매일 새로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Q&A 달력’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출처 : Discover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