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역대급 대목왔다”…뉴진스 앞세워 해외 점령나선 제품
11월로 접어들며 유통업계가 빼빼로데이(11월11일) 행사에 한창이다. 유통가는 다양한 캐릭터 빼빼로와 굿즈(상품)를 내세워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16일)과 함께 엮어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의 제조사인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엠버서더(홍보대사)로 그룹 뉴진스를 기용해 국내외에서 소비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24, ‘랩버타이징’ 선봬… 랩으로 하는 브랜드 광고
최근 이마트24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래퍼 래원과 ‘FUN의점데이’라는 제목의 랩 음원을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래퍼 QM이 부른 라이브곡 ‘24’(Twenty-four)를, 지난달에는 래퍼 올티가 선보인 ‘EM, ART’라는 신곡 또한 공개했다.이마트24는 래퍼와의 컬래버 음원을 ‘딜리셔스송(Delicious song)’이라 칭하고, 해당 장르를 ‘랩버타이징(Rap-vertising)’이라 명명했다. 랩(Rap)과 광고(Advertise)를 합친 랩버타이징은 랩이라는 특정한 장르의 음원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이마트24 브랜드를 알린다는 의미다.
유통가 “유커특수 옛말…중국 단체관광 줄고 MZ세대 늘었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지난 8월 재개된 이후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유커 특수’를 기대하던 유통업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 대비 793.8% 늘어난 26만4천여명으로, 방한 관광객 1위를 차지했다.올해 월별 기준 가장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4천여명 늘어나는 데 그쳤고 두 번째로 한국을 많이 찾은 일본인 관광객(25만여명)보다 1만4천여명 더 많았다.
“쓰던 거면 어때”…백화점들, MZ 겨냥 ‘빈티지’ 사업 추진
국내 백화점 업계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공략하기 위해 ‘빈티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MZ세대가 가치소비에 민감하고 중고 거래에 익숙한 점에 주목한 백화점들은 신상품만 취급한다는 그간의 공식을 깨고 중고품 전문 매장을 여는가 하면 중고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마케팅 전략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내몸의 모든 것 알고싶다” MZ 이 심리에 4배 커질 이 ‘돈맥’
MBTI나 퍼스널 컬러, 심지어 중·고교 생활기록부까지 뜯어보는 MZ세대가 이젠 건강 데이터를 모은다. 내 몸의 혈당 스파이크(혈당이 급증했다가 급락하는 현상)는 언제 어떤 패턴으로 생기는지, 내 DNA는 어떻길래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지 등이 궁금한 이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