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 MBTI·사주 도서 인기…2030세대 셀프분석 트렌드
MBTI(성격유형검사), 사주 등 나 자신을 탐구하는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예스24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MBTI’를 키워드로 한 도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판매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0% 증가했고 출간 종수도 17종으로 전년(5종)보다 크게 늘었다.
빼빼로데이 앞두고 마케팅 활활
빼빼로데이를 앞둔 8일 서울 시내 마트에 빼빼로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편의점 빅4(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핼로윈 관련 마케팅을 중단한 만큼 각 편의점들은 인기 캐릭터를 결합한 빼빼로 상품들을 출시하며 빼빼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말 특수 잡아라···백화점 4사, 크리스마스 마케팅 돌입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백화점 4사(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가 화려하게 변신을 하고 있다. 화려한 조명은 물론 갖가지 소품들로 인증샷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 침체로 백화점 업계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1년 매출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인 연말 시즌 집객을 위해 총사활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 갈 돈이면” 발길 돌린 MZ…日 여행 폭발적으로 늘었다
고물가·고금리가 촉발한 국내 소비 부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매출이 일제히 감소(전년 동기 대비)했고,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선방한 편의점업계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여행객이 급증해 국내 소비 회복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물가 속 ‘현금챌린지’에 꽂힌 MZ,초단기 적금도 덩달아 인기
고물가와 고금리 시대에 맞서 최근 MZ세대가 ‘현금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현금 챌린지’ 참여로 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하는 ‘알뜰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청년들의 계획 소비 습관과 맞물려 초단기 적금도 덩달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