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유튜버 ‘버튜버’ 각축전
국내 기업들은 여기에 주목했다. 높은 퀄리티가 아니어도, 적은 인력만으로 새로운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최근 일반 기업부터 지자체까지 자체 채널에서 버튜버 실험에 나서며 인터넷 방송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 ‘숏폼’ 강화 새 앱 선보여
네이버가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클립’을 전면에 내세우고 개인 맞춤 기술을 강화한 새 앱을 선보인다. 유튜브 쇼츠, 메타 릴스, 틱톡 등 짧은 동영상의 인기가 이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유튜브가 광고와 쇼핑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자 국내 포털 네이버가 ‘수성’에 나선 모양새다.
목마른 홈쇼핑 업계…각사가 노리는 오아시스는?
홈쇼핑 업계가 송출수수료 인상 등으로 업황이 불안해지는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 채널 역량 강화, 원플랫폼 전략 등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MZ들, ‘신상’ 뜨면 이곳 먼저 뒤진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구제 옷’, 즉 리세일 패션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번개장터·중고나라 등 개인간 거래 플랫폼에서 구하기 힘든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한정판을 찾거나, 중고 옷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구매하는 게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았다.
“귀여운 건 못 참는” 2030에 ‘폰꾸’ 열풍
‘폰꾸’ 열풍은 ‘Y2K’ 트렌드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000년대 초반 휴대폰에 리본이나 캐릭터 인형 등으로 만든 ‘휴대폰 고리’를 다는 것이 유행했었는데 최근 다시금 유행으로 돌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