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여러 가지 물건을 놓고 판매하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데요. 우리나라 백화점 등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하나둘 오픈하고 있다고 합니다. 🎄 롯데백화점은 11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 600평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었습니다. 7m 높이의 대형 ‘글래스 하우스’에서는 25개 브랜드의 2000여개 상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더현대에 크리스마스 H빌리지를 조성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리의 꿈의 상점’을 테마로 5층에 마련된 H빌리지에는 11m 높이의 대형 트리와 16개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데요.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트리와 캐롤, 해리 인형, 크리스마스 케이크, 숲의 향기 등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신세계사이먼도 오는 12월 25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엽니다.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10m 높이의 대형 트리와 수만 개의 LED 전구 등으로 따사로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렸는데요. 100여 개 브랜드들이 참여해 머플러·니트·모자·장갑 등 잡화 및 액세서리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상상만 해도 설레는 크리스마스! 올해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한국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