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요즘! 의외의 한국 전통 음식이 해외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틱톡, 유튜브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국 음식은 바로 ‘꿀떡 시리얼(ggultteok cereal)’입니다. 시리얼에 우유를 붓는 것처럼, 꿀떡에 우유를 부어 디저트처럼 먹는 것인데요. 실제로 맛본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꿀떡과 우유를 함께 먹으면 더 부드럽다”, “쫀득해서 일반 시리얼보다 맛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꿀떡 시리얼은 국내보다 해외 SNS에서 먼저 알려졌습니다. K푸드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새로운 조합의 레시피를 만들어 공유했고, 이어서 국내에 역으로 유행이 됐죠.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존 제품을 창의적으로 변형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모디슈머(Modisumer)’ 현상이 적용됐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뜻하는 영단어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이제는 외국인들이 모디슈머로서 자발적으로 한식을 활용한다는 것이죠.
이제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창의성을 더해 더욱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K 푸드! 꿀떡 시리얼처럼 색다른 아이디어와 조합을 통해 앞으로도 K푸드가 어떤 흥미로운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