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데 어쩌죠?”

떡볶이 프랜차이즈 전문 업체 ‘삼첩분식’이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배송누락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지난 11월 26일,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 유튜브 채널에 ‘삼첩분식’ 먹방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떡볶이를 포함해 총 6가지의 메뉴를 주문했지만 그중 감자튀김이 누락되어 배달되었는데요.

입짧은 햇님은 방송 전 가맹점과 통화해 메뉴 누락이 있었음을 알렸지만, 매장 측에서는 “바쁜데 어쩌죠”라며 불친절한 반응을 보였고, 결국 ‘다시 보내주겠다’고 답했지만,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생방송이 종료될 때까지 튀김은 배송되지 않았고 환불 처리가 되며 가맹점 대응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 삼첩분식 본사 사과문

이와 관련해 삼첩분식은 11월 30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는데요.

“이후 연락을 받고 매장에서 배송 누락에 대해 인지하고도 적절하지 못한 서비스 응대로 재배송이 또다시 누락되었다”, “최종적으로 크리에이터님께 두 번째 연락을 받고서야 환불을 해드리게 되었다”며 설명하였고 두 달간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직접 찾아가 재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 11월 26일 업로드된 삼첩분식 먹방

ⓒ입짧은햇님 삼첩분식 먹방

👉한편 ‘입짧은 햇님’은 최근 생방송 중 후원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시청자들이 보내는 후원금은 유튜버들의 주 수입원 중 하나로, 이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요.

이에 입짧은 햇님은 “요즘 광고를 많이 하고 있으며, 그냥 대기업 돈만 빼먹고 살겠다”, “후원창을 없애고 시청자님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후원창을 닫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출처 : 삼첩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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