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포털사이트, SNS, 메신저를 통해 우리는 수 백 개의 뉴스 기사들을 접합니다📰. 그중 너무 긴 뉴스는 대충 읽기도 하고, 되려 너무 짤막한 뉴스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에 페이스북은 뉴스를 요약하여 알려주는 AI를 개발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개발 중인 AI를 소개해주세요.
페이스북에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은 ‘TL:DR’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뜻을 살펴보면, ‘Too Long, Didn’t Read(너무 길어서 읽지 않았다)’로, 이름에 걸맞게 뉴스를 짧게 요약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더불어 ‘TL:DR’가 알려주는 기사 관련 질문에 답변이 가능한 AI 기반 비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해요.
뉴스를 읽는데 꼭 필요한 AI 일까요?
물론, 긴 뉴스 기사를 읽을 때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TL:DR’가 뉴스를 요약해주는 건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요. ‘TL:DR’가 어떻게 핵심만을 짚어 요약할 지가 관건이에요. 만약 뉴스를 전체적인 맥락과 관계없이 짧게만 요약한다면, 우리가 뉴스의 일부만 보고 사실을 받아들이는 건 다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AI 개발중에 있는 페이스북이 ‘TL:DR’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뉴스를 요약할지가 가장 큰 미션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