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기가 트렌드입니다. 인형은 물론이고 가방, 다이어리, 신발, 텀블러 등 다양한 소지품의 꾸미기 상품들이 생기고 있죠. 심지어 이와 관련하여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그 주인공은 ‘데코덴티티’입니다. 장식을 뜻하는 ‘데코레이션(decoration)’과 정체성을 의미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를 결합한 신조어죠.
🎉 젠지 세대가 빠진 꾸미기 키워드?
젠지 세대는 이미 발 빠르게 ‘데코덴티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꾸미기’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한 것은 이를 증명하죠. 다이어리나 노트북을 꾸미는 ‘스티커’, 옷이나 가방을 꾸미는 ‘와펜’, ‘캐리어 꾸미기’, ‘카드 꾸미기’ 등. 다양한 키워드가 화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겨울과 새해 시즌에 맞춰 ‘어그 꾸미기’, ‘다이어리 케이스’, ‘트리 꾸미기’ 키워드도 보이죠.
🎉꾸미기 마케팅은 어떻게 할까?
기업은 꾸미기 마케팅으로 꾸미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그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커스텀 이벤트를 진행했죠. 신발을 구매하면 커스텀 아티스트로 유명한 ‘비펠라(B Fella)’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탁월한 전략이었습니다. 이처럼 꾸미기 열풍이 부는 만큼 기업은 어떤 마케팅을 선보일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