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와 먹뱉(먹고 몰래 뱉는 행위)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했던 유튜버 ‘문복희’가 3개월의 자숙 기간을 거쳐 지난 9일 복귀했어요. 문복희는 자신의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하고 평소와 같이 먹방을 진행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업로드 16시간 만에 무려 약 57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해요.
💡 정확하게 어떤 논란이 있었나요?
문복희는 47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계의 대세였어요. 그런데 지난 8월 협찬과 일정의 대가를 받고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를 한 사실이 알려졌지요. 한편, 문복희는 ‘영상 설명에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부분과 광고 영상임을 가독성 있게 표기하지 않았으며,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은 사실’들을 모두 시인했어요.
또한, 문복희가 음료수를 마실 때마다 음식의 위치가 달라지는 것이 포착되면서 ‘먹뱉’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는데요. 무편집 영상을 공개해 증명하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에도 편집된 영상을 게재하여 논란이 불거졌지요.
이에 문복희는 테이블이 음식물로 지저분해지는 것을 치우고, 오래 씹어 지루한 모습 등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모두 편집했다며 “절대 먹뱉 행위를 하지 않았다”라며 해명했지만 지속되는 논란에 돌연 영상 게재를 중단하였고,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던 사건이 있었답니다!
💡 복귀가 빠른 것 같은데,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다수의 네티즌들은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들이 짧은 자숙 기간을 거쳐 금방 수면 위로 올라와 수익을 창출해 소비자를 기만한다고 지적했어요.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초심을 믿고 싶다며 방송 복귀를 환영한다는 의견도 보였지요.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문복희의 복귀 영상 누적 조회수는 현재 290만 회로(16일 기준), 이후에 올린 콘텐츠들도 줄줄이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다시 먹방계 대세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문복희는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