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가 생겼어요. MZ세대 사이에서 맵고 자극적인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달콤한 탕후루🍓로 입가심하는 식습관이 유행이거든요.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요.
여러분은 탕후루에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시나요?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탕후루 1개 당 설탕 10∼25g이 들어간다고 해요. 탕후루 2~3개 이상을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인 50g(1일 2000kcal 기준)을 초과하게 되지요. 또, 마라탕의 나트륨 함량이 평균 2,864mg라고 하니, 한 그릇만 먹어도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2,000mg)을 초과😲한답니다.
이에 서울시는 시내 주요 학원가에 있는 탕후루, 마라탕 가게 실태조사에 나섰고,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당류, 나트륨이 많은 음식에 대한 대처방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해요. 최근 5년간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당뇨 및 고혈압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에 경각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