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초가을 바닷가와 여유로운 독서,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조합이죠.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 순간에, 속초의 이동식 서점, 세발서점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세발서점은 세 발 바퀴가 달린 삼륜차에서 책을 판매하는 독특한 서점입니다. 강원도 속초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지만, 바퀴가 달린 만큼 위치는 수시로 바뀔 수 있답니다. 야외 독서가 가능한 계절 동안만 운영되며, 책을 구매하면 바로 앞 바다에서 읽을 수 있도록 의자와 돗자리도 빌려준다고 하네요.
세발서점에서는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책과 바다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예를 들면, 밤에 열리는 ‘심야 서점’이나 바닷소리를 들으며 소규모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 등도 운영된다고 하네요!
SNS에는 세발서점을 찾아 속초까지 다녀온 후기들이 이미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바다의 낭만과 여유, 그리고 책과 함께하는 시간. 도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경험하고 싶다면 올가을 세발서점을 찾아보세요. 참, 영업일은 매달 변경되니 세발서점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발서점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위치: (한동안) 속초시 영랑해안길 279
✔ 운영기간: 2025년 10월 중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