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더위를 싹 날려주는 독특한 음료가 MZ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데요. 빙수와 셔벗을 연상시키는 식감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청량한 파란색의 음료, 바로 ‘데카포’입니다.
데카포는 유명한 슈팅 게임인 ‘포트 나이트’에 나오는 파란색 물약 아이템입니다. 이를 마시면 게임 캐릭터가 다시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죠! 이 물약 아이템과 유사한 색상의 음료를 실제로 만들어보는 데카포 챌린지가 일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고, 이어 우리나라에도 전해지며 지금처럼 유행이 되었다는데요.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얼음컵에 파란색 아이스크림을 잘게 빻아 넣은 다음, 파란 이온음료나 탄산음료를 넣고, 토핑으로 젤리를 올려주면 완성인데요. 파란색이라는 콘셉트에만 부합하면 그 외 재료는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새롭고 독특한 비주얼은 물론, 게임 아이템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게 느껴지는 데카포!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이 시기에 시원한 데카포를 한 잔 마시며 남은 여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