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BTS 진이 성화 봉송 주자로 뛴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앞서 4월에는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식이 열렸어요.
성화 봉송은 올림픽 여정의 시작을 알리기에 큰 의미가 있는데요.1988 서울 올림픽의 마지막 주자는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와 육상 선수 임춘애였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올림픽 성화에 불을 붙였죠.
성화를 들고 달리는 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금하셨죠?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들은 ‘평화’를 전파하는 메신저와 같아요. ‘성스러운 휴전’을 선언했던 고대의 올림픽 메신저들처럼, 성화를 들고 가는 곳마다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거죠.
이번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는 약 1만 1000명 정도인데요. BTS 진을 비롯해 스포츠선수, 나치 수용소 생존자, 니스 테러 유족, 우주비행사,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이어 달릴 예정이에요. 분열과 분쟁의 시대에서 화합의 희망을 전파하는 성화 봉송 주자들을 응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