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은 보통 ‘딱딱하고 진지한 이미지’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들이 눈에 띕니다. 관세청 공식 유튜브 채널이 바로 그 예인데요.
최근 관세청은 마약탐지견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선보이며, 의외의 ‘귀여움’으로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은 탐지견들의 모습, 어색하지만 정겨운 영어 나레이션, 유행하는 밈을 활용한 편집까지. 전통적인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감정을 자극하는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택한 점이 눈에 띕니다.
관세청이라는 조직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일하는 동물들을 전면에 내세워 자연스럽게 관심을 유도합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세청에서 이런 일도 하네?” 하는 신선함을 주는 방식이죠.
실제로 댓글창에는 “마약탐지견들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이런 콘텐츠 너무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조직에 대한 호감도도 함께 올라가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정보 전달보다 공감과 감정적 연결에 방점을 둔 관세청의 마케팅은, 정부기관도 충분히 ‘재미있고 친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신뢰보다 ‘호감’이 먼저인 시대, 브랜드들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할 만해 보이네요!
출처: 관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