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행의 맛을 잃어버렸던 분들 많으시죠? 봄에서 여름으로 가고 있는 지금, 점심시간에 회사나 학교 주변을 거닐다 보면 ‘아, 이럴 때 여행 가면 딱이겠는데’ 하는 생각 많이들 하실 텐데요. 이제는 자유롭게 떠나셔도 되겠습니다. 정부에서 6월을 ‘여행 가는 달’로 지정했거든요! 여행 가는 달 답게 교통수단과 숙박시설은 물론 여행상품까지도 대대적으로 할인된다고 해요. 얼마나 어떻게 할인되는지 한번 살펴보실까요?
🚆 교통
KTX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출발 기준) KTX 연계 관광상품이 최대 반값까지 할인된답니다. 특히 코레일 제휴 여행사에서는 1박 2일 숙소가 포함된 동해·삼척 기차여행을 11만 5000원에, 1박 2일 통영·남해 미식여행은 17만 90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여행 상품이 271개나 된다고 해요. 6월 한 달 동안은 5대 관광 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와 서해금빛열차를 최대 반값에 즐길 수도 있어요.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는 1만원이 할인됩니다. 2019년 12월부터는 나이 제한도 없어졌으니 누구든 마음껏 여행할 수 있겠죠?
비행기 제주항공·에어부산·하이에어 등 국내 항공사 5개는 대구·양양·무안·포항 등의 국내선 항공권이 편도 2만1000원까지 할인됩니다. 각 항공사의 웹사이트에서 각각의 행사 내용을 참고해보면 원하는 여행지를 저렴하고 빠르게 다녀올 수 있어요.
자동차 렌터카 앱 ‘카모아’에서는 10% 할인 행사를 진행해요. 그리고 ‘카카오T’ 앱으로는 전국 각지의 시티투어버스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 숙소 (1박 기준 7만원 이상)
6/7~6/9 강원도·경북·부산 등 8개 지자체가 숙박비를 5만원이나 깎아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숙박 예약 앱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36개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할 수 있답니다.
6/10~7/14 3만원이 할인되지만 ‘한국관광 품질 인증’ 숙소는 최대 5만원까지로 할인 폭이 커진답니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기타 여행 프로그램
지역여행 그 지역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요. 고창 운곡습지 노르딕워킹과 반딧불이 구경, 연천 시골 마을 팜파티 외에도 36개 상품이 준비되어 있고, 7월 22일까지로 기간도 넉넉하답니다.
놀이공원 놀이공원에서도 여러분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중이에요! 에버랜드, 남이섬, 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 등의 입장료가 할인됩니다. 입장권 3만원 이하는 1만원을, 3만원 이상이면 1만 5000원을 할인해준다고 해요. 할인 행사는 7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템플스테이 속세에서 벗어나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심신을 가다듬고 싶은 분들에게도 즐거운 여행이 될 거예요. 6월 한 달 동안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3만원으로 할인해준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 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6월, 더 더워지기 전에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