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대신 공원? 도서관 대신 강변! 요즘은 책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바람이 부는 날,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는 이른바 ‘노마드 리딩’이 요즘 힙한 독서법으로 주목받고 있죠. 꼭 정해진 공간에서만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책 한 권만 있다면, 어디든 나만의 도서관이 될 수 있는 시대니까요.
📍 ‘힙독핫플 맵’으로 즐기는 노마드 리딩

서울시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힙독핫플 맵’을 정식 오픈했습니다. ‘힙독핫플 맵’은 야외독서 문화를 더 쉽고,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통합 독서 플랫폼인데요. 이 지도 하나만 있으면 전국 야외도서관의 운영 장소, 기간, 시간 등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북클럽 ‘힙독 클럽’과 연계돼 전국 노마드 리딩 코스부터 서울형 책방, 테마별 야외 독서 명소까지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주제별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힙독핫플 맵’에서 지금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바로 ‘노마드 리딩경로’입니다. ‘노마드 리딩’은 말 그대로 전국의 독서 핫플을 유목민처럼 찾아다니며 책을 읽는 것인데요. 이는 ‘힙독 클럽’ 회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운현궁 노락당에서 열린 ‘달빛 독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리딩 코스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야외에서 색다른 독서를 즐기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카페 대신 공원, 도서관 대신 탁 트인 하늘 아래. 이제는 서울시의 ‘힙독핫플 맵’ 덕분에 책을 읽을 이유도, 장소도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올봄과 여름, 텍스트 힙의 정점은 단연 ‘노마드 리딩’이 될지도 모르죠. 여러분의 특별한 독서 공간을 지금 ‘힙독핫플 맵’에서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