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만 받는다고 생각했던 협찬, 이제는 ‘이들’도 받는다고 합니다. 바로 웹툰 캐릭터들인데요!
최근 하이엔드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가 200만 원이 넘는 고가 의상을 네이버웹툰의 캐릭터에게 협찬했습니다. 협찬 대상은 인기 웹툰 ‘윈드브레이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브랜드 웹툰 ‘스톤브레이커’.

브랜드 웹툰이란 네이버웹툰이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의 마케팅 목적에 맞춰 기획·연재하는 웹툰입니다. 기존 웹툰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녹여 제작하죠. 이번 ‘스톤브레이커’의 경우에는 작품의 주인공 4인이 ‘스톤 아일랜드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전면에 착용하죠. 웹툰의 배경 역시 소금 사막과 극한의 환경으로 하여 스톤 아일랜드의 기능성을 자연스럽게 강조했다는데요!
이러한 흐름은 웹툰이 더 이상 단순한 이야기 콘텐츠에 머무르지 않고, 스토리텔링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캐릭터와 세계관에 애정을 가진 독자들이 광고도 하나의 콘텐츠처럼 받아들이는 흐름이 형성되면서, 브랜드 입장에서는 향후 웹툰이 매우 매력적인 협업 채널이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웹툰이라는 콘텐츠 안에서 어떤 창의적인 브랜드 협업이 이어질지 기대되지 않나요? 스토리를 입은 광고, 그 안에서 브랜드와 캐릭터가 어떻게 어우러지며 재미와 정보를 가져다 줄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출처 :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