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세계관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떨어진 떡밥이죠.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이틀 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답니다. 개봉하자마자 8만 명 이상의 관객이 극장가에 모였고, 이는 2022년 평일에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라고 하네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프리퀄 격인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3편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을 잇는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되는 작품이에요. 그래서 많은 덕후들을 보유한 시리즈이기도 하죠.
오랜 시간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탓인지 다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도 해요. 캐릭터가 균형감을 잃었다거나 영화 속 설정이 단순히 ‘설정을 위한 설정’이라는 비판도 있죠. 하지만 애정을 갖고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앞으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예매율을 자랑하며 1위 자리를 거뜬히 지켜내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 전 트렌드사파리에서 CGV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이 영화가 어느 정도 적자폭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부작 중 남은 두 편은 어떤 이야기로 전개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