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당근마켓의 ‘같이해요’ 서비스가 28일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새로 이사 간 동네에 연고가 없거나,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활동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서비스였기에 많은 이용자들이 환영하고 있어요.
당근마켓의 같이해요 서비스는 가벼운 산책이나 식사부터 운동, 게임, 그림 그리기 등의 취미 활동은 물론 봉사활동까지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는 채널이에요. 코로나19가 오랜 시간 동안 확산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같이해요 서비스를 그리워해왔는데, 엔데믹 시대로 차츰 전환이 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를 재개하게 된 거죠.
같이해요 서비스가 휴식기를 가질 동안,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일반적인 커뮤니티 게시판 개념의 ‘동네생활’ 탭을 같이해요 서비스처럼 이용해오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개편된 같이해요 서비스는 활동의 목적이나 성격에 따라 그룹채팅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과 성별, 인원수를 설정할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성별과 연령대의 동네 주민을, 내가 원하는 규모만큼 모을 수 있는 거예요. 날짜·시간·장소를 미리 설정해둘 수도 있을뿐더러, 이러한 기본 정보들이 게시글 전면에 표기되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사람들을 모을 수도 있고, 적절한 모임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동네생활’ 탭에 들어간 다음 우측 하단의 ‘+’ 버튼을 누르면 ‘같이해요’ 버튼이 떠요. 제목과 내용을 작성한 뒤 인원, 모집 조건(성별/나이), 날짜, 시간, 장소를 설정하고 글쓰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룹채팅방이 자동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따로 채팅방을 만들거나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과 1:1로 대화하지 않아도 돼서 아주 간편하답니다.
우선 서울 지역부터 오픈을 했다고 해요.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날도 곧 다가오겠죠? 같이해요 서비스로 한층 더 활기찬 동네 생활이 될 것 같네요!
출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