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친환경 에너지원 발굴은 인류 전체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지구 보호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수소’인데요.😊 그러나 수소의 에너지원 활용에는 아직 넘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지만, 다른 원소와 반응성이 높아 수소 그 자체로만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순수 수소를 분리하는 별도의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야 하지요.
공정 방식에 따라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로 나뉩니다. 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 발생이 거의 없는 청정한 수소지만, 비싼 비용이 단점입니다. 그레이수소는 비교적 저렴하나, 메탄을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를 얻은 방식으로 공정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요. 앞선 공정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블루수소는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 저장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레이수소보다 친환경적이고 그린수소보다는 비용이 적게 들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정 방법이지요.
그런데 최근 천연수소를 발견하면서 더 큰 희망이 생겼습니다. 지구의 지층에서 수소가 자연적으로 샘솟는 곳이 알려진 것인데요. 화산에서 가스가 나오듯 방출되는 수소를 활용한다면 기존 수소 활용의 단점도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 하루빨리 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 활용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