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 있습니다. 바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파업 문제인데요. 절반에 가까운 전공의가 사직서를 냈고, 4분의 1은 근무를 거부하며 진료 현장을 떠났습니다. 의료진 부족으로 수술까지 줄이고 있는 상황 속, 환자들은 자신의 수술이 취소되거나 미뤄지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지요.😞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의사 비중이 현저히 낮습니다. 의사 수가 부족해 치료와 수술이 미뤄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단순 의대 증원으로는 필수 의료 기피 현장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요. 정부가 충분한 근거 없이 의대 증원을 발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전공의들은 결국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업무 유지 명령을 내렸으나 전공의들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명령을 철회한 뒤 사과할 것을 요구했지요.👀
대형병원들은 잡혀 있던 일부 수술과 입원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하루 200건가량 수술이 진행되는데 19일에 20건, 20일엔 70건가량이 연기됐다”고 밝혔는데요. 환자들의 불안감과 함께 남은 의료진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 되어 더 이상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빠른 협의와 전공의들의 복귀가 필요할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