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날아다니고, 로봇이 집안일을 하고…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아주 먼 미래의 일일 것만 같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 우리의 상상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죠. 심지어 최근에는 뇌 안에 컴퓨터 칩을 심는 수술을 성공시켰다고 하는데요. 사람 뇌에 컴퓨터 칩이라니, 칩 이식 수술 후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일명 ‘뇌 임플란트’라고도 불리는 이 칩을 뇌에 심으면 칩이 신경을 자극해 뇌 질환과 치매를 치료하고, 능력을 잃은 신체 일부를 회복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칩이 뇌파를 읽어 외부로 전달하기 때문에, 말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생각만으로도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로봇 팔을 움직일 수 있죠.🦾
칩을 개발한 의학 연구 기업은 유명 CEO인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기업이기도 한데요. 머스크는 해당 기술을 안정화하여 인간의 수명을 늘리겠다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이에 대해 뇌 임플란트가 엄청난 기술임은 틀림없지만, 아직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았고 인간의 뇌에 칩을 심는 것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기술의 발전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편리해지는 건 좋지만, 더 큰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할 듯싶네요.🙂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