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많은 브랜드가 신제품 출시와 발맞춰 ‘팝업스토어’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 영향이 라면업계에까지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삼양식품, 농심 등 라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개장한 브랜드들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요즘 가장 핫한 곳으로 손꼽히는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세계 면요리를 큐레이션 하는 누들 부티크’라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 첫 번째 제품으로 ‘쿠티크 에센셜짜장’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이번에 개장한 팝업스토어는 쿠티크 에센셜짜장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누들’이라는 쿠티크 브랜드의 의미를 반영해 럭셔리한 분위기로 꾸며진 것이 특징입니다.
삼양식품의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 시식과 더불어 럭키드로우 행사, 포토존, SNS 인증/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되는데요. 하루 방문자는 200명 제한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우선하여 하루 10회, 회차별 20명만 방문이 가능하도록 해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팝업스토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농심
농심 역시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지난달 9일 문을 연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선보였던 ‘신라면 분식점’을 오프라인에 그대로 구현한 것인데요. 이곳에서는 제페토 내 신라면 분식점과 마찬가지로 매운 정도와 면발 종류, 건더기 스프 등 맛과 재료를 취향대로 선택해 신라면을 끓여 먹는 시식 체험이 제공됩니다.
이 밖에도 신라면의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자이언트 신라면 포토존,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신라면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된 담요와 펜, 마스킹 테이프 등의 굿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처: 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