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기업들이 변신하고 있습니다. 주요 소비층이 된 MZ세대의 관심을 끌고자 함인데요. 각 기업은 자사 제품 리브랜딩을 단행하거나, 이색 제품을 개발하며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전통주는 어떻게 변신하고 있을까요? 바로 살펴보시죠. 😎
🍨 전통주는 어떻게 변신하고 있을까?
전통주 기업 국순당은 백세주로 변신했습니다. ‘어른이 된 청춘을 위해 백세주, 다시 태어나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죠. 국순당 제품 디자인을 한자와 한글의 조화로 나타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을 앰배서더로 영입해 32년 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요. 특히 잔나비의 최정훈과 아기공룡 둘리 고길동이 함께한 브랜드 필름은 청춘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담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평주조는 힙하게 변신했습니다. 막걸리에 위스키를 섞은 제품인 ‘막앤스키’를 출시했죠. 유명 연예인이 막걸리와 위스키를 섞은 이른바 ‘막스키’를 마시는 것이 SNS상에서 확산하며 젊은층에게 소비됐는데요. 이에 따라 지평주조는 ‘막스키’를 제품화한 것이죠.
지난달 지평주조는 막걸리와 보늬달밤을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제품은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전통주 기업은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전통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통해 전통주 시장이 확대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