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마케팅
‘스포티파이’ 내년 상반기 한국 상륙한다
소문만 무성했던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국내 진출이 공식화됐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사용자 2억9900만명, 유료 구독자 수 1억3800만명의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다.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등 기존 국내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던 음원 시장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관심이 주목된다.
>12월 18일 조선비즈
MS마저 인텔 버리나… ‘40년 동맹’ 흔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이자, 미국 아마존에 이어 세계 2위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텔의 CPU를 대체할 자체 반도체를 개발키로 했다. 지난달부터 맥북 등 PC 제품에 인텔 제품 대신 자체 개발 CPU를 쓰기 시작한 애플에 이어, 인텔의 맹우였던 MS까지 ‘탈 인텔’ 행보에 나선 것이다. MS는 18일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고 이날 인텔 주가는 6.3% 폭락했다.
>12월 21일 조선일보
세종서 카카오 택시 호출, 운전자 없이 스스로 달려왔다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가 세종시에서 시작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부터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서 카카오T앱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해 이동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입 차량은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쏘나타와 제네시스G80 각 1대로, 승객이 휴대폰으로 호출(또는 예약)하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스스로 찾아간다. 택시와 달리 정부세종청사 인근 4km 구간 내 3개 승하차 지점만 오가고 탑승 요금은 회당 1000원이다.
>12월 20일 조선일보
‘치~익 보글보글’…귀로 듣고 눈으로 먹는 ‘ASMR’ 대세
백색소음을 넣어 이른바 ‘불면증 치료제’로 불리는 ASMR 영상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용히 요리를 만드는 영상에 자사 제품을 장시간 노출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뉴에 따라 신제품이 아닌 제품도 한꺼번에 소개가 가능해 ‘일타n피’를 노리는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12월 20일 뉴스1
당신은 인프피입니까? 엔프피라고요?
MBTI는 이미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왜 우리는 이런 테스트에 열광할까? 밀레니얼이라 불리는 세대는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집단이다. 제각기 다르다는 점과 하나로 묶이기 어렵다는 점으로 묶이는 세대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의미가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큰 의미 없고, 꽤 과학적인 것처럼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론 과학이라는 말을 덧대기는 어려운 이 성격 유형 검사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나’를 확인해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게 활용된다.
>12월 19일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