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마케팅
카카오, 정기배송 출시···’구독경제’ 시동건다
카카오가 정기배송 서비스를 출시한다.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구독경제’ 서비스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카카오톡이 구독형 서비스를 품는 거대 채널이 될지 주목된다. 카카오는 카카오 서비스 개인정보처리 방침에 ‘카카오 정기구독(가칭)’ 관련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가 정기배송형 구독 서비스를 실시하면 가장 유력한 플랫폼은 카카오톡이다. 구독 형태로 상품을 정기 배송하는 사업자를 카카오톡 안에 입점시키거나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11일 전자신문
유튜브 먹통에 언택트 ‘대란’…”피해보상은 어려울 듯”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12일 오전 2시간 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접속 장애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일본, 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은 원인이나 보상 문제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는 정상 복구됐으며, 서비스 지연 사유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장애시 손해배상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11월 12일 노컷뉴스
“살 빠졌네!”, 페이스북 “듣기에 따라 괴롭힘일 수도”
외모를 칭찬하는 말도 ‘괴롭힘’이 될 수 있을까.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그렇다고 본다. 페이스북측은 “맥락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긍정적인 게시물 같아도 게시물에 거론된 사람이 직접 신고하면 ‘괴롭힘’으로 간주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이런 따돌림·괴롭힘 판별에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11월 12일 연합뉴스
테크/IT
구글 포토, 무제한 무료 저장 사라진다
‘구글 포토’의 무제한 무료 저장이 사라진다. 내년 6월 1일 이후에는 15GB의 저장 공간만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 포토는 2015년 서비스 출범 당시 무제한 사진 저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화질 제한이 있지만 저장공간 제한 없이 무료로 사진과 동영상을 올릴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다. 이번 정책은 구글의 통합 저장 공간 구독 서비스 ‘구글 원’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1월 12일 블로터
“코로나19 사태에서 AI 한계 드러나…데이터 실시간 수집 인프라 필요”
빠르게 확산하고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속도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쿵샹중(孔祥重)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삼성SDS가 12일 연 개발자 행사 ‘테크토닉(Techtonic) 2020’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AI가 바이러스 분류, 감염경로 확인, 변이 추적, 백신개발 등 코로나19 관련 분야에 활용되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11월 12일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