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마케팅
‘시간 절약이 대세다’…‘가시(時)비’ 가전 트렌드로 각광
심리적 만족도를 고려하는 ‘가심비’에 이어, 시간을 절약하는 제품에 지갑을 여는 ‘가시비(價時比)’가 소비문화 대세로 떠올랐다. 가전 시장에도 ‘가시비’ 바람과 함께 더욱 똑똑해진 가전이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식기세척기, 무선청소기, 건조기 등 귀찮고 반복적인 일을 줄여 ‘최소 노력 대비 최대 효과’를 발휘하는 생활가전이 대표적이다.
>10월 5일 조이뉴스 24
‘언택트 추석’ TV홈쇼핑 소비 트렌드도 바꿨다
코로나19가 TV홈쇼핑 명절 소비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휴 기간 쌓인 스트레스를 귀금속·명품을 구매하며 푸는 이른바 ‘힐링 쇼핑’이 지고 가성비 좋은 의류와 집콕 생활을 대비한 가전제품을 찾는 ‘실속 쇼핑’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귀성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려는 마음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합쳐진 결과다.
>10월 5일 전자뉴스
64살 국민 조미료 미원, ‘부캐’로 태어났다
1956년 출시된 조미료 미원이 ‘부캐’로 젊게 태어났다. 최근 부캐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상 기업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를 겨냥해 흥미원을 기획했다. 미원의 인지도 제고와 친근하고 흥겨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다. 본캐인 미원이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 음식 맛을 살린다’면, 부캐인 흥미원은 ‘세상사는 맛을 살린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10월 5일 매일경제
“예능만큼 재밌다”…MZ세대 사로잡은 ‘미디어 커머스’
영상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커머스가 떠오르고 있다. 영상에 반응하는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유통업계는 ‘보는 쇼핑’을 확대하고 있다.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영상을 활용하지만, 이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갖춘 서비스 색이 강한 한정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미디어 커머스는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들이 제품을 재미있게 설명하거나 콘텐츠를 짧은 예능형태로 만들어 볼거리를 살리는 게 특징이다.
>10월 4일 한스경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수혜 브랜드 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콕’ 관련 브랜드들의 가치가 상종가를 올리고 있다. 6일 발표된 3분기 브랜드스탁 지수(BSTI)를 보면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를 비롯해 생활가전, 온라인쇼핑 등 집콕 수혜 브랜드들의 가치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 여행 브랜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브랜드스탁 지수 1위는 3분기에도 삼성 갤럭시가 936.4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0월 6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