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즐거움 높이는 ‘가잼비’ 마케팅 주목
이는 개인의 즐거움과 만족을 위한 소비 성향을 지닌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펀슈머Funsumer’와 같은 신조어가 생겨난 것도 한 예이다.
매년 들썩이던 ‘광복절 마케팅’, 올해는 잠잠
유통업계는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절 마케팅’을 벌여왔다. 15일 전후로 애국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일정 기간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을 내놓거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곤 했다. 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예년이면 너도나도 뛰어든 광복절 마케팅을 축소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일단 써보세요”…유통업계, 화장품 ‘샘플 마케팅’ 전쟁
뷰티,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가 화장품 샘플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충성고객으로 굳히기 위한 전략이다.특히 소비자들은 배송비만 부담하면 다양한 뷰티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좋고 기업들도 고객들의 반응, 트렌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등 서로 ‘윈윈’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MZ 잡아라…인기 따라잡기 나선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젊은 세대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위스키’를 테마로 초대형 팝업 행사에 나서는 한편, 현대백화점은 뉴진스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재미와 개성 중시하고 명품 좋아하는 잘파세대가 온다
잘파세대는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에 자라거나 태어나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능숙하게 활용할 줄 아는 것이 특징이다.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랐다.